ai 자동화, 기획부터 안 하면 다 꼬입니다
🤖 왜 자동화가 생각보다 어려운가요?
AI 자동화 공부, 혹시 ChatGPT나 Make부터 시작하셨나요? 그렇다면 이미 살짝 ‘꼬인’ 겁니다. 많은 분들이 "누구나 쉽게" 자동화를 할 수 있다고 하길래, 바로 툴부터 만지작거리죠. 그런데 왜 정작 업무에 써먹지는 못하고, 시간만 낭비했을까요?
이 글에서는 자동화 세팅의 진짜 핵심인 "기획부터 생각하는 법", 그리고 초보자가 빠지기 쉬운 함정을 피하는 법을 개발자 사고방식 3단계 프레임워크로 알려드립니다.
이 글을 끝까지 읽으면, 당신도 더 이상 베끼는 자동화 말고, 스스로 기획해서 구축하는 진짜 자동화의 첫걸음을 뗄 수 있습니다.
💡 개발자가 아닌 나도 자동화할 수 있을까?
자동화 도구가 많아졌습니다. GPT, Make, Zapier, 퍼플렉시티, 솔라피, 타이폼, 에어테이블... 그런데 중요한 건 도구가 아니라 생각입니다. 본질은 도구가 아닌 **"문제를 해결하는 사고 방식"**이죠.
그래서 등장한 것이 바로 이 프레임워크:
🧠 개발자 사고방식 3단계 프레임워크
- 생각한다 – 문제가 무엇인지 구체화
- 쪼갠다 – 문제 해결 과정을 행동 단위로 분해
- 선택한다 – 각 단계에 맞는 도구를 선택해 자동화
📌 1단계: 생각한다 (문제를 정확히 정의하라)
"왜 자동화를 하려는가?"
그 질문부터 시작해야 합니다. 많은 사람이 이거 편리해 보이는데 나도 써볼까? 수준으로 시작하죠. 하지만, 진짜 자동화는 구체적인 문제를 해결할 목적으로 해야 의미가 있습니다.
예시: 1인 사업가 철수의 문제
철수는 저녁 데이트 중 고객 문의 답변을 하지 못해 스트레스를 받습니다.
이 문제를 6하 원칙으로 재정의해 봅니다.
- 누가: 1인 사업가 철수
- 언제: 저녁 데이트 중
- 어디서: 고객 응대 불가능한 장소
- 무엇을: 문의에 대한 즉각적인 응답 실패
- 왜: 고객 이탈 우려로 스트레스
- 어떻게: 자동 응답 시스템으로 해결하고 싶음
이렇게 문제를 구체화해야 자동화 기획이 가능해집니다.
🔍 2단계: 쪼갠다 (행동 단위로 세분화)
자동화를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이 단계를 건너뛰기 때문입니다.
철수의 사례를 계속해서 살펴봅니다.
- 고객이 문의를 입력함
- 철수는 부재중 상태임
- 고객 문의는 어딘가에 저장됨 (에어테이블/구글폼 등)
- 자동 응답 메시지를 고객에게 전송해야 함
- 철수가 나중에 수동 응답하거나, 추가 자동화로 이어짐
이렇게 ‘행동 단위’로 쪼개야 적절한 자동화 도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.
🛠 3단계: 선택한다 (도구는 마지막이다)
이제 필요한 도구를 고를 차례입니다. 철수의 경우 아래와 같은 도구가 조합됩니다.
- 입력받기: 타이폼, 구글폼, 채널톡
- 저장: 에어테이블, 노션 DB
- 응답: 솔라피(국내 문자 API), Slack, 이메일
- 워크플로우 조정: Make, Zapier, n8n
이제 이걸 연결만 하면 됩니다. 그러나 도구부터 고르면 망합니다.
🧩 자동화가 망하는 이유 3가지
- 도구부터 파기 시작함 → 방향 잃고 반복 검색 지옥
- 기획이 없음 → 다른 사람의 자동화만 흉내냄
- 쪼개지 않음 → 도중에 오류 나면 포기하게 됨
자동화는 기획에서 시작해 쪼개기로 설계도를 만들고, 마지막에 도구를 붙이는 순서로 가야 합니다.
🧠 Q&A
Q1. 자동화, 초보자도 가능할까요?
가능하지만 기획부터 해야 합니다. 도구만 파다 보면 실패하고 금방 포기합니다.
Q2. Make, GPT, Zapier는 언제 배우나요?
3단계(도구 선택)에서 배우는 게 맞습니다. 1~2단계를 먼저 해야 도구의 쓰임새가 보입니다.
Q3. 자동화를 꼭 내가 직접 해야 하나요?
아니요. 예산이 있다면 전문가에게 외주를 맡기는 것도 현명한 선택입니다. 핵심은 문제 해결입니다.
Q4. 자동화를 왜 하려고 했는지 잊어버렸어요…
다시 1단계로 돌아가세요. 본인의 ‘불편함’에서 시작해야 기획이 명확해집니다.
Q5. 나도 철수처럼 자동화를 잘하고 싶어요
생각-쪼개기-선택하기 이 순서를 매번 반복하세요. 습관이 되면 자동화도 루틴이 됩니다.